JYP·방시혁도 산타 변신…출시 일주일 만 3만명 몰린 AI앱 뭐길래

출시 후 일주일만에 3만명 이용

스노우는 인공지능(AI) 사진편집 애플리케이션(앱) '에픽'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AI 크리스마스’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노우는 인공지능(AI) 사진편집 애플리케이션(앱) '에픽'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AI 크리스마스’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X 캡처]

AI 크리스마스 서비스는 최근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약 3만명에 육박하는 글로벌 사용자들을 끌어모았다.

에픽은 고객이 올린 셀피 이미지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콘셉트에 맞는 이미지를 제공한다. 지난 9월 선보였던 하이틴 졸업사진 ‘AI 이어북’의 연장선상이다.

AI 이어북과 동일하게 사용자는 직접 촬영한 셀피 8~12장을 올리면 미국 감성 크리스마스 사진 30장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6600원에 판매 중이며, 에픽 구독자는 55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AI크리스마스 사진 예시

결과물은 연말에 맞게 앱 내에서 활용 가능한 텍스트, 스탬프, 템플릿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 이어북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입력한 이미지는 결과물이 생성되는 동시에 모두 서버에서 삭제된다. 생성형 AI 엔진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생성형 AI와 자신의 사진을 결합해 새로운 결과물을 경험한 수백만의 사용자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하며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특별한 순간을 담아내고 새로운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관문으로 에픽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