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RM·뷔 이어 BTS 7인 병역의무 이행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 희망"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박지민)과 정국(26·전정국)이 12일 육군 현역으로 나란히 입대한다. 이로써 멤버 7명 전원이 입대해 '군백기'(군복무+공백기)를 갖게 됐다.
이날 지민·정국은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정확한 입대 시간과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입대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들의 훈련소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맏형 진(31·김석진)이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가장 먼저 입대했고, 최근 병장으로 진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제이홉(29·정호석)이 지난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30·민윤기)는 지난 9월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전날 입대한 RM(29·김남준)과 뷔(27·김태형)에 이어 지민과 정국도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정국은 전날 위버스 라이브에서 "바쁜 삶이었는데 덕분에 행복한 활동을 하다 간다"며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지민은 "정국과 입대해 의지가 될 것 같다"며 "잘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놨다고 설명했다. 이를 알리며 정국은 "저희가 준비해놓은 게 많기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2025년 여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뮤직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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