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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광주 법정에 세운 양부남 '서울의 봄' 관람 "가슴아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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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장 재임 당시 고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사건 지휘

과거 전두환의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하고 “가슴아픈 역사다”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광주지검장 재임 당시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사건을 적극 지휘해 기소까지 이끈 바 있다.

전두환 광주 법정에 세운 양부남 '서울의 봄' 관람 "가슴아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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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위원장은 지난 10일 1979년 12·12 쿠테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특히 1979년 이후 태어난 MZ 세대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영화를 관람하고 나오면서 “기나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역사와 사회 속에 해결되지 않은 역사다”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며, 정확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지검장 근무 당시 전두환의 고 조비오신부 사자명예훼손 사건을 적극적으로 지휘, 마침내 5·18 민주화운동 기간 중 헬기 기총사격이 있었던 사실에 대해 처음으로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이 있었고 전두환을 광주 법정에 세울 수 있었다”며 “법은 만인 앞에서 평등해야 한다. 그래야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하남본당 주임신부는 지난 2일 있었던 양부남 위원장 출판기념회의 축사에서 “여러 걸림돌이 있었지만 나름의 신념과 고집으로 결국 기소를 해내신 분이 양부남이었다”며 “그때 기소를 했기 때문에 전두환을 광주 법정에 세울 수 있었다”며 특별한 감사를 표명한 바 있다.


양부남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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