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용자가 네이버 지도 앱을 통해 목적지까지 한층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중교통 길안내는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 안내 ▲팝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림을 제공해 이용자가 독서를 하거나 영화를 보면서도 승하차 시점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지원한다. 지도 앱 화면에 '안내 중인 경로 바로가기' 버튼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길안내를 받는 동시에 지도 앱에서 가볼 만한 곳을 탐색할 수 있고 필요시 버튼을 눌러 빠르게 길안내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와 버스?지하철 도착 정보를 더 정확하게 매칭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 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교통약자도 네이버 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 고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은실 리더는 "향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와 7월 출시된 '도보 따라가기' 서비스를 연계해 대중교통 탑승 전후에 필요한 도보 경로를 더 상세하게 지원하는 등 서비스 출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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