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지난 8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에서 ‘안평쌀’ 시식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장성군의회 의원, 농협 관계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안평’은 일반적인 쌀보다 맛이 달고 찰기가 돌아 선호도가 높다. 2020년 최고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밥맛이 보장된 품종이다.
앞서, 장성군은 전남 최초로 재배 시범사업에 뛰어들어 18.5ha(헥타르) 규모 단지를 조성했다.재배는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이 맡았으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재배기술 교육,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했다.
시식회는 장성 안평쌀에 대한 소비자 반응 확인과 전문가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외관, 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식미평가에서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수 품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안평쌀을 재배한 백순호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소비자 및 전문가 시식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 최초 시범재배로 도입한 안평쌀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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