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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TS, 올해 5천만불 수출 탑…내년 1억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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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열 강원NTS 대표가 5천만불 수출탑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강원NTS]

전창열 강원NTS 대표가 5천만불 수출탑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강원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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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설비 전문업체인 강원NTS(대표 전창열)는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탑을 받은 데 이어 내년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산업용 보일러(Hot oil heater)를 제작, 수출하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유럽, 중국, 미국에 진출했다. 화공플랜트의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1년 만에 다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게됐다.

회사측은 "주력 수출종목인 열매체유보일러(Hot oil heater)는 전기자동차에 엔진과 같은 2차 전지 생산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공정에 소요되는 열원을 공급하는 기기"라면서 "환경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를 최소화시키면서 열효율을 향상시킨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전창열 대표는 " 특화된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는 30년 이상 근속한 전문기술인력의 끈임없는 창의적 연구개발과 열정이 빗어낸 쾌거"라면서 "수출 1억불탑을 달성해 고객과 수출 산업 발전에 꾸준히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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