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간섭·금융 정책 등 원인으로 꼽혀
韓·日은 생활 비용, 인구 과밀, 규제가 원인
최근 부자들이 가장 많이 이탈한 나라는 어디일까. 한 미국 매체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부자들에 대한 금융 규제와 간섭이 강해진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한국과 일본도 각각 7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뉴스렌즈재팬'은 미 온라인 매체 '24/7 월스트리트' 자료를 인용해 '부자들이 떠난 최악의 모국 10위'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순위는 최근 거주지나 자산을 옮긴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들을 순위표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이 순위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일본은 10위, 한국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경우 '제로 코로나' 시절 강력한 방역 정책, 홍콩·대만 등과의 갈등, 시진핑 주석이 3연임 확정 전후로 밀어붙인 일명 '공동부유' 정책 기조 등이 부자가 이탈하는 주된 이유로 꼽혔다.
매체에 따르면 부자가 이탈하는 경우는 대체로 정부 규제와 법적·정치적 불안정성 등 때문이다. 축적한 자산을 이용해 여러 사업을 벌이는 부자 입장에선 정치적으로 안정된 국가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가들은 대부분 최근 전쟁 등 극심한 정치적 불안을 겪었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서방의 경제 제재, 정치적 혼란 등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있다.
한편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7위, 일본이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한국은 지난 수십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가장 부유한 아시아 국가 중 하나로 발전했다"면서도 "생활 거주 비용이 더 낮은 국가로 이동하고 싶어하는 백만장자를 다수 만들어냈다"라고 지적했다.
10위인 일본에서 부자가 이탈하는 이유로는 "높은 생활비용, 인구과밀, 정부 규제"를 꼽았으며, 이로 인해 "일본 부자들의 엑소더스(대탈출)를 양산하고 있다"라고 했다. 매체는 지방 소멸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도쿄도를 떠나는 이들에게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거주 국가를 이탈한 부자들은 대체로 세금과 금융 규제가 더 적은 나라로 옮기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중국을 떠난 부자들은 기업 납세에 관대하고, 금융 규제가 적고, 안정적인 시장이 존재하는 곳으로 대거 이동한다"라고 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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