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오기 프라스토미요노(Ogi Prastomiyono)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보험업권 최고책임자와 양국의 부실 보험사 정리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난 9월 OJK 보험업권 최고책임자가 한국의 부실 보험사 정리 경험 등을 전수하기 위해 MOU를 제안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 MOU엔 양 기관 간 부실 보험사 정리 관련 지식·정보공유, 인력교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담았다.
이번 OJK와의 협약은 해외 감독기구와 부실 보험사 정리 관련 기술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한 첫 사례다. 앞서 예보는 인도네시아 예보기구와도 2010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유재훈 사장은 OJK 보험업권 최고책임자와의 면담에서 “이번 MOU는 아세안 1위의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한국의 부실 보험사 정리 경험을 해외에 전파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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