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안과는 최근 광주교통공사에서 ‘사랑의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도시철도공사 조익문 사장을 비롯해 광주신세계안과 박영걸 명예원장, 김영희 총무원장,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세광학교, 마라나타전문요양시설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사랑의건강계단’은 지난 2015년 7월 신세계안과의 후원을 통해 상무역 4번 출구 계단에 이용자 감지 센서를 부착해 높낮이가 다른 음계 소리가 나서 이용에 재미를 더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한 명당 10원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시설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상무역에 설치돼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계단 이용으로 건강도 챙기고, 기업의 후원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0여만 명의 시민들이 건강 계단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통해 약 4500만원의 기부금과 1000여만원의 안건강검진권이 적립됐다.
올해 기부금 500만원은 세광학교,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마라나타전문요양시설 등에 전달된다.
박영걸 광주신세계안과 명예원장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물가는 계속 오르는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의사로서도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정신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ESG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안과는 ‘사랑의건강계단‘ 기부금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광산구 탁구회, 광주 아버지 합창단 등에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엔 광주FC에도 2500여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도시철도공사와 행정복지센터, 교육청, 병무청, 등과도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시력 수술 및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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