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추천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 지원금 확정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메이더'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히릿소프트(대표 정주현)는 투자사인 스파크랩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히릿소프트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R&D), 사업 연계, 해외 마케팅 등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히릿소프트는 전문 코딩 기술과 지식이 없어도 10가지 내외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3분 안에 무료로 앱을 제작해 주는 노코드 플랫폼 '메이더'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메이더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무료 모바일 앱 제작 ▲앱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 푸시 발송 ▲원본 소스 코드 제공 ▲앱스토어 심사 등록 등 앱 제작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히릿소프트는 ▲멀티 운영체제(OS) 환경의 소프트웨어 저작 솔루션 ▲클라우드 생성 배포 자동화 솔루션 ▲비즈니스 로직 연동 자동화 등의 기능을 고도화시켜 이용자 편의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주현 히릿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노코드 SaaS 시장은 약 31조원 규모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비전문가가 사용하기에는 기술적 장벽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비스 고도화로 비전문가도 쉽고 빠르게 사용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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