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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제일' 삼성전자 부사장급 세대교체…40대 승진임원 비중 55세 이상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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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비중 22%, 55세 이상 8%
반도체 40대 부사장 비중 3년 새 3배
4.4→10.2→11.8% 해마다 확대

삼성전자 가 젊어지고 있다. 내년도 삼성전자 부사장 승진 임원 중 40대 비중은 20%였다. 최근 3년간 16.2%, 32.2%, 21.6%였다. 55세 이상 인원은 8.8%, 13.6%, 7.8%였다. 40대 부사장 승진 임원이 55세 이상 부사장 승진 임원보다 많은 현상이 3년간 이어진 것이다.


아시아경제가 삼성전자 연도별 정기 임원(부사장·상무, 펠로·마스터 제외) 인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9일 단행한 내년도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임원 51명 중 40대 부사장은 11명이다. 전체 부사장 승진 임원 중 21.6%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월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패키지 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월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패키지 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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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부사장 승진 비중은 2022년도 인사 16.2%, 2023년도 인사 32.2%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줄었지만 올해도 20%를 돌파했다. 명수로 보면 11→19→11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번에 승진한 40대 부사장은 강동구(47) DS(반도체) 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 김일룡(49)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박세근(49)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 PA1팀, 황희돈(49)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반도체연구소 플래시공정개발팀, 박태상(48) DX(디바이스 경험) 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정혜순(48) DX부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팀장 등이다.


반면 55세 이상 부사장 승진 임원은 4명이다. 전체 부사장 승진 임원의 7.8%다. 최근 3년간 55세 이상 부사장 승진 임원 비중은 8.8→13.6→7.8%였다. 40대의 절반 수준이었다. 명수로는 6→8→4명으로 감소세였다.

30대 상무 승진 임원은 1명으로 전체의 1.3%다. 비율로는 2.7→2.8→1.3%를 기록했다. 명수로는 3→3→1명이었다. 내년도 인사에서 유일하게 상무가 된 30대 임원은 1984년생 손왕익(39)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상무다.


'인재제일' 삼성전자 부사장급 세대교체…40대 승진임원 비중 55세 이상 '3배'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는 올해 실적이 감소하는 와중에도 40대 부사장을 중용하는 세대교체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3분기 연결 영업이익(2조433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77.6% 감소했다.


40대 부사장 승진자 중에서도 DS부문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DS부문 40대 부사장 승진 임원은 3년간 3→6→6명을 기록했다. 비중은 4.4→10.2→11.8%였다. 반면 DX부문 40대 부사장 승진 임원은 8→13→5명이었다. 비중은 11.8→22→9.8%였다.


반면 55세 이상 승진 임원은 두 부문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3년간 DS, DX부문 모두 3→4→2명이었다. DX부문은 물론 DS 부문에서도 55세 이상 부사장 승진 폭은 줄었다는 이야기다. DS부문 승진 임원 비중이 커지는 40대와는 다른 양상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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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기조는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도 감지됐다.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970년생 용석우(53)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조치했다. 사장단 인사에서 70년대생 사장이 배출되면서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에서도 40대가 약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이는 현실이 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70년대생이 사장이 됐으니 60년대생은 자연스럽게 퇴장해달라는 암묵적인 메시지일 수 있다"며 "삼성전자가 내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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