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인한 업황 부진 등 경영 상황을 고려해 에코프로그룹이 올해 하반기 포항사업장 채용 계획을 연기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에코프로그룹은 포항캠퍼스에서 근무할 생산직 신입·경력사원 채용 지원자들에게 채용 전형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수요 부진과 광물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하는 등 경영상 불확실성이 커져 원가 절감 등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이 반영돼 이와 같은 결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분기 에코프로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3% 감소한 650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은 67.6% 감소한 459억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1.8% 줄어든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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