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단체문자 전문 사이트 '뿌리오'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한 문자서비스 출시
"주요 키워드 입력하면 자동 메시지 생성"
IT 벤처기업 다우기술 이 제공하는 단체문자 전문 사이트 뿌리오가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자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뿌리오는 △기업 마케팅을 위한 단체문자(SMS·LMS·MMS) △카카오 알림톡·친구톡 △전자문서 △모바일쿠폰 등을 대량 발송 및 분석해 주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17년 연속 메시징 업계 1위 서비스다.
신규 출시된 AI 문자서비스는 챗GPT 모델 기반의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발송 목적 및 주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생성해준다.
고객들이 문자 작성을 위해 들이는 시간 및 리소스를 크게 단축하고, 양질의 문자 작성을 지원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문자서비스는 선거 문자와 기업 홍보나 마케팅, 프로모션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거 문자 메시지를 생성, 유권자의 표심을 움직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욱 다우기술 비즈마케팅부문 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AI 문자서비스는 기업 홍보·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기술 개발을 통해 RCS(차세대 문자서비스), ACS(전화 음성 송출) 등의 서비스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뿌리오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뿌리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86년 창립한 다우기술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는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했다. 다우(多佑)는 '세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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