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9일(현지시간) 북러 군사협력 심화가 러시아의 취약성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외교장관회의 둘째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에 "러시아는 갈수록 북한과 이란과 같은 국가의 무기 공급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더불어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선 "강력히 규탄하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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