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드만삭스 "내년부터 바이 코리아"…방산주 유망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투자 유망처로 한국 증시를 꼽았다. 특히 방산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으며, 한국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가 주가를 밀어 올릴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가 기관 '사자'세 힘입어 전장보다 1% 넘게 상승해 2,520대로 올라선 2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6.10포인트(1.05%) 오른 2,521.76으로 집계됐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코스피가 기관 '사자'세 힘입어 전장보다 1% 넘게 상승해 2,520대로 올라선 2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6.10포인트(1.05%) 오른 2,521.76으로 집계됐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AD
원본보기 아이콘

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시간) 올해 한국 반도체 시장에 이익 감소 국면이 이어졌으나, 내년부터는 본격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한국 증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익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불릴 정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저평가됐고 주목받지 못하는 시장이었으나, 내년부터 상황이 반전된다고 본 것이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한국 주식시장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내년 54%, 2025년 20%로 예상했다.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2로 잡았다. PER는 기업 주가의 저평가 여부를 나타내는 수치로 1 이하면, 주가가 주당 순자산보다 낮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한국이 세계 최대 무기 공급국 중 하나라며 방산주를 가장 매력적인 업종으로 꼽았다. 글로벌 군수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강력한 입지를 고려할 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주가 지정학적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는 설명이다.


이달 초 한국 금융당국이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키로 한 것도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2% 이상 올랐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골드만삭스는 "역사적으로 공매도 금지 이후 코스피 지수는 이후 6개월 동안 최소 10% 이상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