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인천에서 로또 사신 분, 15억 빨리 찾아가세요

1050회 당첨금 지급 기한 임박
당첨금 15억…2등도 미수령
번호 '6, 12, 31, 35, 38, 43'

올해 1월 14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1050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 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 당첨금은 무려 15억. 하지만 1등 당첨자를 비롯한 2등 당첨자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문호남 기자]

2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미수령한 1050회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15억3508만3280원이다. 1050회차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경기 ▲서울 ▲부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나왔고 이 중 인천 지역 한 명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당첨 번호는 '6, 12, 31, 35, 38, 43'이며, 당첨 장소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동일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 역시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다. 1050회 로또복권 2등 당첨 금액은 6213만4324원으로 당첨 번호는 '6, 12, 31, 35, 38, 43' 및 보너스 번호 17이다. 복권 구입 장소는 울산 중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050회차 지급 기한은 2024년 1월 15일까지다.

제1050회차 동행복권(23년 1월 14일 추첨)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미수령했다. 1050회차 지급 기한은 2024년 1월15일까지다. [사진=동행복권 제공]

한편 동행 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로또 당첨 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동행 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안정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