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공지능 품질관리 특허출원 ‘韓, 세계서 가장 활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품질관리 기술(이하 인공지능 품질관리) 특허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 품질관리는 제조업에서의 각종 검사 공정에 인공지능 등 기술을 적용, 물체의 크기와 패턴, 문자, 형태 등을 판단해 제품의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품질관리 기술의 출원인 국적별 특허출원 동향 자료. 특허청 제공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품질관리 기술의 출원인 국적별 특허출원 동향 자료. 특허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26일 특허청이 2011년~2020년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 등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인공지능 품질관리 기술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출원된 이 분야 특허는 세계 전체 특허출원 건수의 25.4%를 차지했다.


인공지능 품질관리 분야의 세계 특허출원은 2011년 6건에서 2020년 264건으로 44배 늘었다. 연평균 52.3%씩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증가한 셈이다. 특히 2016년~2020년 특허출원 증가율은 63.5%,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품질관리에 각국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가늠케 한다.


이는 2016년 이후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계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한다.

IP5 특허청을 통해 출원된 인공지능 품질관리 특허의 출원인 국적 현황에선 우리나라가 전체의 25.4%로 가장 많고, 중국(18%)·일본(17.5%)·미국(17%) 등이 뒤를 이었다.


다출원인 명단에는 미국의 KLA(4.03%), 삼성전자(3.14%), 독일의 위지멘스(2.39%), 한국생산기술연구원(2.26%), 네덜란드의 ASML(1.76%) 등이 올랐다.


이외에도 국내에선 LG전자(1.26%·10위), 고영테크놀러지(0.88%·15위), 위라온피플 및 현대자동차(각 0.75%17위) 등이 다출원인에 올라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그리고 제조업 분야부터 솔루션 분야까지 다양한 기업이 인공지능 품질관리에 높은 관심도를 보인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관심도(특허출원)는 인공지능 품질관리 분야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왔다. 실례로 2019년에는 국내 스타트업 ‘수아랩’이 미국의 코그넥스사에 한화 2600억원 규모의 인수가로 인수합병 되는 사례도 나왔다.


이는 코그넥스사가 수아랩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인공지능 품질관리 기술)을 높게 평가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인수합병 중 인수가로는 최대 규모라는 것이 특허청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품질관리 분야 특허출원 대부분(82.3%)이 기업에 집중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기업 비중은 다소 낮고(66.8%) 공공분야(13.4%)·개인(10.4%)·대학(9.4%)이 차지하는 비율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미를 더했다.


박현수 특허청 스마트제조심사팀장은 “특허청은 인공지능 품질관리 분야의 스타트업이 핵심 기술을 개발해 지식재산으로 확보하는 과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과 출연연이 개발한 우수 특허기술을 중소·중견 기업이 활용하는 것도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