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23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4-H대상 시상식’에서 함평군4-H회가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4-H대상 시상식은 매년 전라남도4-H본부(회장 문호진)가 주최·주관해 열리고 있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활동성과가 우수한 학교4-H, 청년4-H, 4-H지도자를 선발하는 전통 있는 시상제도다.
이날 함평군4-H회는 청년4-H 부문 ▲함평군4-H연합회 김승순 회장이 한국4-H전남본부회장상(최우수상), 시군4-H본부 종합평가 부문 ▲한국4-H함평군본부(회장 장갑기)가 한국4-H전남본부회장상(우수상), 자랑스런 선배·후배상 부문 ▲정천수(한국4-H전남본부 감사)회장이 전남4-H연합회장상(선배상)을 수상했다.
함평군4-H회는 올 한해 각종 4-H과제활동, 교육, 선진지 견학, 체험 등을 진행하며 함평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양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갑기 한국4-H함평군본부 회장은 “4-H대상은 회원과 지도자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며 4-H회 육성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자리다”며 “회원들께서 함께해주시고 노력해주셨기에 이번 수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승순 함평군4-H연합회 회장은 “농업과 농촌에서 젊은 4-H회원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것은 회원님들과 군 행정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4-H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청년농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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