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 위치한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기관의 재난 대비 긴급구조 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단체 간 상호협력 대응 체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광산의용소방대, 광산구청, 광산구보건소, 광산경찰서, 31사단 광산구대대,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비 4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광산구 광주우편집중국 인근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역할 분담 및 지휘통제 숙달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로 재난 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강화 등이다.
김영일 광산소방서장은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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