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는 캐논코리아와 인공지능 기술 연구 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연구 촉진 ▲기술력을 갖춘 인재 양성 ▲우수 인재 채용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캐논코리아는 한양대 ERICA의 산업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모델 'IC-PBL'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체와 지역사회, 대학 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한양대 ERICA의 교육 모델이다.
캐논코리아는 스마트팩토리 공정에 품질관리 효율화 및 백업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비전 알고리즘 기술 개발'을 IC-PBL 수업 과제로 제안했다. 해당 과제는 올해 2학기 ERICA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딥러닝 수업을 통해 수행되고 있으며, 내년도 1학기 수업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IC-PBL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과 연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학과 기업이 시너지를 내는 협력 관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안산 지역 내 지역사회,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기술 연구 및 인재 양성에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국내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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