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강수 마포구청장, 직원과의 직원소통벨 운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업무, 인사, 후생복지 넘어 문화, 사회 등 모든 주제로 격의 없이 구청장과 직접 소통
매주 직원이 원하는 시간대에 구청장 일정 맞춰 ‘직구데이’ 운영
박강수 마포구청장 “인생 선배로서 직원과 언제든 적극 소통할 것”

박강수 마포구청장, 직원과의 직원소통벨 운영
AD
원본보기 아이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는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과 구청장이 격의 없이 대화하는 ‘직구소통벨’을 12월 1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과의 점심 한 끼 식사권은 약 246억 원에 낙찰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만큼 워런 버핏을 멘토로 삼아 나누는 대화의 가치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조언과 상담을 해줄 인생의 멘토를 필요로 한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생 선배로서 멘토로 나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청취하고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해주기 위해 직접 ‘직구소통벨’을 기획했다.


‘직구소통벨’은 ‘직원과 구청장이 직접 소통’한다는 뜻으로, 직원들이 인사와 후생복지, 업무에 대한 내용은 물론 문화, 사회, 경제 등 인생 선배에게 구하고 싶은 이야기를 구청장과 함께 진솔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마포구는 직원들이 쉽고 편하게 직구소통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새올행정시스템 메인화면에 배너를 띄우고 구청 6층과 10층에 있는 직원휴게실에 소통박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청장과의 소통을 원하는 직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요청내용을 적어 신청하면 되며, 인원 제한 없이 마음 맞는 동료 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도 있다.

일주일간 직구소통벨에 모인 내용은 매주 진행되는 ‘직구데이’에 다뤄진다. ‘직구데이’는 직구소통벨을 신청한 직원과 구청장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날로, 편안한 대화를 위해 다과 시간부터 점심 및 저녁 식사 시간까지 직원이 원하는 시간대에 구청장이 일정을 맞춰 활발한 소통의 싹을 틔울 예정이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직원은 “구청장으로서의 박강수가 아닌 인간 박강수가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며 “특히, 자수성가의 아이콘인 박강수 구청장에게 경제 철학에 대한 조언을 받아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하게 진행되는 직구소통벨을 통해 세대, 직급 간의 벽을 허물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대화에서 발굴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원 복지와 구민을 위한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 시간의 대화가 오십 통의 편지보다 훨씬 낫다’라는 명언처럼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직구소통벨을 운영하게 됐다”며 “업무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