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중인 신당에 대해 '정치혁신'이라고 평가해 주목받은 국민의힘 출신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입당을 제안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최근 제가 이 전 대표의 디지털정당플랫폼이 정치혁신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저한테 '이준석 신당에 가느냐?' '입당 제안을 받았냐?'고 묻는 기자님들이 계시는데 저는 신당입당을 제안받거나 입당에 대해 전혀 고민해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일 이 전 대표가 '구글폼'을 통해 신당 창당을 위한 연락망 구성에 나섰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플랫폼정당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로 전환하는 것이 정치혁신의 하나이며,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이는 신당 입당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황보 의원은 "기본적으로 저는 국민의힘이 통합하고 화합해서 이 전 대표와 함께 총선을 치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포용과 화합으로 뜻을 모을 때"라고 했다.
그는 지난 13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국민의힘, 이준석·유승민과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도 참석했다며 "전략적으로 이준석 신당이 20여석을 수도권에서 갖고 가면 오히려 보수의 파이가 커진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저는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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