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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번 SM 이수만, 비만 신약 개발사에 3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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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관심…프로젠 지분 7.23% 보유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바이오기업 프로젠의 주요 주주로 확인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프로젠은 이수만이 7.23%(137만8447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2580원) 기준 이 전 총괄의 지분가치는 36억원 정도다.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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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은 기술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대표 후보물질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인 PG 102(MG12)로 임상 1상 단계다. 올해 초 체중감량 효과가 높다는 내용의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젠 최대 주주는 지분 32.96%(628만5005주)를 보유한 유한양행이며, 2대 주주는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스엘바이젠이다.


앞서 이 전 총괄은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매각 과정에서 하이브에 지분을 넘겨 4000억원가량을 벌어들였다. 그는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개인투자자로 참여하면서 미래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파블로항공 설립 초기 단계에 1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로 지분 20%가량을 확보했다고 전해진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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