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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장초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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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월요일인 20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3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8% 상승한 3만504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2% 높은 4533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2% 오른 1만4227선을 기록 중이다.

S&P500에서 현재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금융 관련주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앞서 오픈AI에서 경질된 샘 올트먼의 합류 소식에 전장 대비 1%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잉은 도이체방크가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3%이상 뛰었다. 이번주 실적 공개를 앞둔 엔비디아도 1%가까운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인텔, AMD등다른 반도체주들도 1%대 오름세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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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오는 23일 추수감사절 휴장과 24일 조기 폐장이 예정돼있다. 통상 추수감사절 연휴 주간에는 거래시간이 단축되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주중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등이 시장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뚜렷한 완화세를 보이면서 Fed의 금리 인상이 끝났고 내년 중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커진 상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다음 회의인 12월에 금리를 5.25~5.5%에서 동결할 가능성을 99.8% 반영 중이다. 12월에 이어 1월까지 동결할 것이란 전망도 97.8%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 5월까지 Fed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에 육박한다.


이날 콘퍼런스보드가 공개한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8% 하락해 침체 우려를 남겼다. 이는 19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월은 물론, 시장 전망치보다도 부진하다. 앞서 경기선행지수는 글로벌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말~2009년에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 전무는 "시장은 Fed가 금리인상을 끝냈다고 믿기 시작했다"면서 "금리 인하가 언제 일어날지 주시하고 있고, 실제 인식보다 더 가까울 것으로 본다. 이것이 최근 시장이 상당히 안정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대표는 역시 "최근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는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났다는 시각에 강하게 부합하며 Fed가 경제를 연착륙 궤도에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장 마감 후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도 시장 분위기에 여파를 줄 주요 촉매제로 꼽힌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3분기 주당순이익이 3.37달러로 전년 대비 급증 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200%이상 뛴 상태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46%선, 2년물 금리는 4.9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 대비 0.4% 내린 103.4선을 기록 중이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지수는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CAC지수는 0.19% 상승 중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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