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발생한 전국 행정망 오류 사태 관련하여 20일 오전 민원 창구 살펴..."시스템 정상화에 따라 친절하고 발 빠른 민원 응대 최선 다할 것"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7일 발생한 전국 행정망 오류 사태와 관련, 복구가 완료된 20일 오전 청사 1층 민원 창구에서 업무가 원활하게 처리되는지 살폈다.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전국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민원 서류발급 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알렸으며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복구에 따라 구 민원 창구에는 각종 서류를 발급 받으려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구는 지난 17일 행정전산망 장애 발생에 대응, 시스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주말동안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원활한 재개를 위해 본청 민원창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시스템 장애 복구 테스트를 2차에 걸쳐 진행했다. 또 행정시스템 로그인 페이지에 주요 시스템 목록 바로가기를 추가하는 등 시스템 로그인 장애 발생에 대비, 작업을 완료했다. 20일 이른 아침에는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민원공무원 업무 매뉴얼을 공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행정망 전산 장애에 따른 일부 민원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시스템 정상화에 따라 친절하고 발 빠른 민원 응대로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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