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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결핵 ZERO’ 노인 결핵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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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 일로읍 소재 일로노인복지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결핵 검진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해 50명이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이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4명은 추가 객담검사를 시행했다.

결핵 검진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결핵 검진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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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핵 예방수칙을 담은 광고 전단과 홍보물을 배포해 결핵의 주요 증상과 감염경로 진단 및 치료 등 결핵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하며 주요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안진화 무안군보건소장은 “결핵환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결핵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어르신에게 적극적인 결핵 검진을 진행해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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