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시청, 아동학대 예방주간 맞아 세미나 개최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역할 논의, 아동보호체계 강화 기대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2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4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부산시 아동보호, 같이의 가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는 ‘아동학대 예방주간(19∼25일)’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구군·학대예방경찰 공무원, 관련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에 이바지한 변호사,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총 13명에게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연구위원인 김민주 박사가 ‘아동보호전문기관 역할을 중심으로 한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동아대학교 아동학과 이승희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는 학계(사회복지학과), 현장(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학대예방경찰), 의료(새싹지킴이병원)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윤미영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무균 동아대학교병원(새싹지킴이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조경희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윤현호 부산진경찰서 학대예방경찰(APO), 박미옥 부산진구청 아동보호계 계장이 참여해 아동보호보호기관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 정부 아동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다양한 역할 논의를 함으로써 우리 시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교육·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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