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의 '보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20일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스파크 앤 어소시에이츠 관계자 주거지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KT와 KT클라우드 직원 2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KT클라우드가 구현모 전 KT 대표 형의 회사 지분을 매입해준 현대자동차에 대한 보은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동서인 박성빈 전 대표가 설립한 회사 스파크의 지분을 고가에 매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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