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시작... 12억8000만 원 목표… 28명의 홍보대사들 기부문화 확산 위해 노력 예정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년보다 심해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에 걸쳐 12억8000만 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구는 15일부터 성금 모금을 개시함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시설에 현수막을 걸고 복지관 로비에 ‘사랑의 열매’ 저금통과 기부 참여 QR코드를 비치,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위촉한 28명의 홍보대사는 각종 행사 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의미를 전파하여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기부받은 성금으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계, 의료, 주거비 등으로 534가구에 약 2억 원을 지원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약 8000만 원을 지원하여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 할 경우 동대문구 전용계좌(우리은행, 예금주: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 후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동대문구 복지정책과로 성금 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QR코드를 활용할 경우 성금기탁서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온라인으로 성금 이체가 가능하다. 성품 기탁을 원하는 경우에는 동대문구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사업장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한 모든 성금·품은 전액 동대문구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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