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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안영헌 의원,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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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책 마련 촉구

전남 광양시의회 안영헌 의원은 15일 제323회 광양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최근 광양읍 소재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시민 안전을 위한 제도 보완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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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 의원은 가장 먼저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에 설치하도록 권장할 것”을 제안하며, “신규 공동주택 건축 허가 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미 전기차 충전시설의 상당수가 이미 지하에 설치되어 있고 이용 편의, 미관 등의 이유로 지하에 설치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으므로,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축 지하주차장 진입로 높이를 현행 기준보다 높게 설계하고 내화구조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인명피해는 최소화해야 하므로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고 옥상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지원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 및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또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불감증 해소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많은 시민들을 위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안전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엄격한 매뉴얼화, 그리고 강한 법적 제도화가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시점” 라며, “안전이라는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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