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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보호와 구민 안전 최우선…영등포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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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제설·안전·보건환경·민생안정 5개 분야 중점 추진, 내년 3월까지
어르신 안부 확인, 온기텐트 확대, 난방비 및 난방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 관리 총력, 약자동행 강화...도로 열선 설치, 소포장 제설제 및 살포기 준비 등으로 폭설 선제적 대응 나서
시설물 안전 점검, 먹거리 및 물가 점검 등 생활 밀착형 대책 수립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지난해 11월 한파 대비 노숙인 밀집지역을 찾아 노숙인을 위로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지난해 11월 한파 대비 노숙인 밀집지역을 찾아 노숙인을 위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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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제설, 안전, 보건, 민생을 중점으로 하는 ‘2023/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2024 겨울철 종합대책’은 올겨울 많은 눈과 큰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 약자와 함께하는 맞춤형 한파대책


구는 한파가 더 차갑게 다가오는 저소득층,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별 한파대책’을 마련했다.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300가구에게 전기매트, 장갑 등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 보다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500여 명의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돌본다. 쪽방 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한파쉼터와 온기텐트, 온열의자 운영을 통해 더욱 두텁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한파상황관리 전담팀(T/F),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책

폭설에 대비한 빈틈없는 제설 대응에도 앞장선다. 급작스러운 폭설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소포장 제설제와 살포기 등 각종 제설장비를 준비했다. 또한 경사가 있거나 제설이 어려운 구간에는 도로열선을 설치해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 안전 사각지대까지 촘촘하게! 밀착 안전점검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 구민 생활 밀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 정전, 균열, 동파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공사장, 공원, 가스공급 시설의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 감염병 예방, 먹거리 안전도 꼼꼼히


독감, 모기,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과 겨울철 먹거리 안전 등 구민 건강을 위한 대책도 면밀하게 챙겨 나간다. 먼저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에 발맞춰 코로나19 감시 및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동절기 모기 유충의 사전 방제에도 나선다.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황사 예·경보제도 실시한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수산·축산물 위생점검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성탄절, 설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조리·판매업소, 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영등포구 온기텐트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영등포구 온기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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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 민생안정 대책


이 밖에도 지속적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불공정거래행위 단속을 통해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큰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구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시행한다”며 “더욱 촘촘해진 종합대책으로 약자와의 동행에도 주력,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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