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부작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다음달 20일 개봉한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13일 밝혔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다. 수세에 놓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에게 맞서고자 하는 왜군 군영의 모습과 함께 실리와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명나라 수군의 상황까지 등장하며 노량해전을 앞둔 조선의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다.
김한민 감독이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로 이순신 3부작을 완성했다.
배우 최민식·박해일에 이어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할로 분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현명한 장수 이순신이 그려진다. 백윤식이 왜군 최고 지휘관 시마즈, 정재영이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허준호가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으로 각각 분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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