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본관 1층서 어그 팝업전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는 패딩과 방한부츠 등 추위를 막아줄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지난 일주일 동안 패션 아이템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본관 7층(노스페이스)과 지하 1층(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에서는 노스페이스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숏패딩인 ‘눕시’ 제품은 사이즈가 있을 때 미리 구매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국민템으로 유행했던 롱패딩의 인기보다 훨씬 더 뜨겁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됐던 노벨티 눕시는 크롭기장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숏패딩의 유행을 선도하며 판매가보다 훨씬 높게 리셀가가 형성되며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다채로운 색상과 세련된 크롭 디자인의 노스페이스 패딩은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와 얇고 가벼운 겉감을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도 우수하다.
히말라야 산맥의 산봉우리 눕체(Nuptse)에서 명명된 ‘눕시 다운 재킷’은 지난 1992년 첫 출시 이후 3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표제품으로는 ‘노벨티 눕시 다운 자켓’으로 39만8000원, ‘1996 워터 쉴드 눕시 자켓’ 45만9000원이다.
더불어 광주신세계 본관 3층에 위치한 ‘어그(UGG)’ 매장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Y2K 패션이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포근한 양털로 된 겨울 신발인 어그가 다시 주목받으며 꾸준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어그에서는 양털, 양가죽 소재의 어그부츠, 발등을 덮는 모카신, 숏 어그 부츠 등을 통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매장에서는 부츠뿐만 아니라 의류, 귀마개, 장갑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제품은 시그니처 쉽스킨 코케트 슬리퍼 17만8000원, 스웨이드 레더 미니 부츠(클랙식 울트라 미니) 21만8000원, 헤리티지 레인부츠(클래식 클리어 미니) 27만8000원이다. 더불어 광주신세계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층 이벤트홀에서 어그 팝업 스토어를 선보여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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