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적 가치 뛰어나"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과 '곡성 함허정 일원'이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고 10일 전했다.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신라 고찰인 관룡사와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 산봉우리 등 산세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반야용선(般若龍船·반야 세계로 향하는 용이 이끄는 배)’을 재현한 듯한 불상인 용선대(龍船臺)와 관룡사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있어 인문학적 가치도 높다.
곡성 함허정 일원은 조선 중기 문사 제호정 심광형(1510~1550)이 섬진강 일대 구릉지에 건립한 정자다. 풍수상 거북이가 용궁을 향해 입수하는 형국이다. 거북이 등 위에 함허정이 자리해 있다. 절벽 아래에는 깊은 웅덩이인 용소와 구암조대라 불리는 하중암도(강 속에 섬처럼 떠 있는 암반)가 있다. 심광형 증손인 구암 심민각(1589~1643)은 쇠락한 누정을 현재 위치로 옮기며 이름을 ‘호연정(浩然亭)'으로 개칭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며 다시 창건 당시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문화재청 측은 "'곡성 제호정 고택'과 인접한 곳"이라며 "정자의 조영 기록과 문인들의 교류 흔적, 주변 경관을 읊은 기문과 시문이 전해져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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