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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양평군, 우호 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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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화합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기대

경남 거창군은 양평군청에서 양평군과 미래 지향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구인모 군수,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대표단 소개와 그간 추진 경과 보고, 협약서 서명과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창군-양평군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단체 사진.

거창군-양평군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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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증진과 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약속했고, 행정정보와 우수정책 공유, 공동 관심사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서 교환 후 우호 교류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거창군의 대표 특산품인 유기로 만든 징과 양평군의 상징인 은행나무 액자를 기념품으로 서로 주고받았다.


또한 양 도시의 직원 60명이 서로의 협력과 화합을 위하고 우호 도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성심껏 마련한 고향 사랑기 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우호 교류 협약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한편 거창군과 우호 도시의 인연을 맺은 양평군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빛나는 두물머리, 연꽃을 주제로 한 경기도 1호 지방 정원 세미원,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제30호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유한 명품 관광도시이자 국내 최초로 지정된 친환경 농업 특구, 4개의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이 있는 자연 친화 도시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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