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이 지난 4일 제11회 자동차 정비 민간기능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기능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안전한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 서비스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기 종목은 자동차 정비 기술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 작업 능력을 배양하고 자동차 정비 산업 활성화와 기술 인력 양성·보급의 장을 열 수 있는 종목으로 선정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1학년 김정우, 권우성 학생이 자동차 정비 직종 경기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김정우 학생은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 상까지 받아 더욱 가진 경험이 됐다”며 “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된 전기자동차과 실습장에서 체계적인 지도 교수님의 실기 교육을 받고 하이테크 전공동아리 활동을 진행한 덕분에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전기자동차과 이종호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힘든 학습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해준 모든 전기자동차과 재학생에게 고맙다”며 “특히 바쁜 학업 중에도 대회에 출전해 수상까지 하게 된 두 학생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학과는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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