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관내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빈대 특별점검에 나선다.
수원시는 최근 관외 찜질방과 숙박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관내 숙박업소, 목욕장 등 454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빈대 출몰 여부 ▲매월 1회 이상 영업장 소독 실시 여부 ▲숙박업소 객실 이용 후 객실 침구류와 수건 세탁 여부 ▲목욕장 탈의실, 옷장, 목욕실 등 매일 1회 이상 청소 여부 등이다.
수원시는 위생점검과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빈대 정보집도 전 업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빈대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제 활동이 필요하다"며"이번 점검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방 및 관리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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