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승강기 밸리 홍보
국제 시장 진출 기반 마련
경남 거창군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거창 승강기 밸리 홍보와 관내 승강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한국 국제 승강기 박람회’에 참가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한국 국제 승강기 박람회(ILEK)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국내·외 승강기 기업 100여 곳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강기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거창군은 한국승강기대학,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승강기 밸리 기업협의회 회원사인 바스텍 앤 오로라 엘리베이터, 금산산기, 지에스파킹, 금강엔지니어링, K&G엘리베이터, 코리아엘텍, 화신기업, 모던엘리베이터, 한솔 엘리베이터 등 9개 승강기 업체와 함께 거창 승강기 밸리로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국내 유일의 승강기 산업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인 거창 승강기 밸리 홍보와 함께 관내 승강기 기업이 생산한 승강기 케이스와 부품 전시가 운영되며, 한국승강기대학 입학 상담 등도 진행된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한국 국제 승강기 박람회는 거창 승강기 밸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향후 관내 기업의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말 승강기 산업복합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승강기 제조 및 유지관리 분야 직무교육 등 승강기 법정 교육을 시행해 승강기 교육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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