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8일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자금줄을 죄고 잔혹 행위를 막기 위해 제재를 가하는 등의 조치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 사진출처=연합뉴스
G7 외교장관들은 이날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을 규탄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인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도적 교전 중지'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로 공존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이 중동에 영속적인 평화를 가져올 유일한 길이라는 입장을 공유했다.
아울러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 살상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확대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과 러시아에 무기 거래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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