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8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5G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5G단말로 LTE요금제를, LTE단말로 5G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11월 내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5G 도입 만 4년이 되면서 가입자 확대 속도는 다소 완만해지고 있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단말기에서도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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