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 페이스북 글
"尹 정부 시즌 3, 박정희 시대로 시작하나"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만에 재회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총선이 다가오니 급하긴 급한가 보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정권은 MB 시즌 2로 시작하더니 이제 시즌 3은 박정희 시대로 시작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 사저를 찾았다. 전·현직 대통령의 재회는 지난달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 이후 12일 만이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차담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사저 현관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날 현충원 오솔길에서 찍힌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진열돼 있었는데, 윤 대통령은 이를 보고 "(우리 둘이) 누나와 남동생 같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고 박 전 대통령은 웃음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전 원장은 "박정희 시절 좋은 정책만 받아들이셔야지 민주주의 파괴 언론탄압 등 독재를 받아들이시면 안 된다"며 "의대정원 증가, 메가시티, 공매도 금지, 음식점 1회용품 사용 승인 등 물론 납득가는 정책도 있지만 극우 포퓰리즘에 나라가 망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국민이 의사다. 국민은 국민의 소리를 듣는,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통장에 1000만원 꽂혔다"…1인당 보너스 '역대 최...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가방에 달린게 혹시" 매출 2억5000만원 돌풍…한복 담은 'K패션'[NE 커피챗]](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414063468994_1766552794.jpg)










![[단독]'北매체 사이트 개방' 李대통령 지시에 속도냈지만…'방미심위'에 발목](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09452270132_1766709923.png)
![[기자수첩]줄어드는 기부, 무너지는 울타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280974543A.jpg)
![[초동시각]'땜질 입법' 전에 민주적 숙의가 먼저였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1370344816A.jpg)
![[논단]호모 사피엔스와 AI 사피엔스의 미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38543876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옷장 열었더니 최대 300만원씩 '따박따박'…젊은층에 유행 중인 부업[세계는Z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714455571025_1766814355.jpg)

![확실한 치유 효과에도…예산·낙인에 갇힌 '원스톱 서비스’[남겨진 사람들]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4491270610_17667281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