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접수, 관계 인구 늘릴 텃밭 가꾸기, 관광·문화·체험 상품 적극 발굴
전남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담양군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 또는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이번 모집 분야는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 동판 설치’와 죽세공품, 가공식품, 텃밭 가꾸기, 관광·문화·체험 상품 등 그동안의 선정 품목들도 포함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접수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담양군청 참여소통실을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담양군은 38개 품목, 44개 업체, 100개 이상의 상품이 답례품으로 등록돼 있다.
이 중 지역 상품권, 쌀, 한우, 한과, 전통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뿐만 아니라 관계 인구의 방문을 늘릴 텃밭 가꾸기, 관광·문화·체험 상품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현재 내년에 추진할 기금사업으로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환자 통합돌봄’, 아동 대상 악기 교육 기회 및 간식비를 지원하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상점 야간경관 전기료와 야간 거리 행사를 지원하는 ‘담양읍 상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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