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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홀서 흘러나온 '녹색 액체'…"누가 이 상황 설명 좀" 불안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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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서 흘러나온 녹색 형광 액체
배관 점검용 무해한 용액 가능성
뉴욕시는 아직 공식 입장은 없어

최근 미국 뉴욕에 있는 일부 맨홀에서 녹색 형광 액체가 흘러나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ABC7 시카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인근 맨홀 근처에서 녹색 형광 액체가 흘러나왔다.

액체를 직접 본 시민 댄 판텔로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지금 세계무역센터 옆 땅에서 문자 그대로 녹색 액체가 분출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누가 이 상황을 설명해줄 수 있느냐"며 "우리는 고담시에 사는 것인가"라고 우려를 표했다. 해당 게시물은 2500여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80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미지출처=사회관계망서비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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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맨홀 인근에는 정체 모를 녹색 형광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도로변에는 초록빛을 띠는 물웅덩이가 형성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이 화제 되면서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댄의 게시물에 배경 정보를 추가해 "녹색 염료가 가득한 물이다. 배관공은 배관 및 수도 시스템의 누수 감지를 위해 무해한 형광 녹색 염료를 종종 사용한다"고 했다. 즉 녹색 염료를 넣어 배관 누수 감지 작업을 했다는 의미다.

다만 녹색 액체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뉴욕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욕에서 녹색 액체가 목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는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역에서 초록색 물질이 발견됐는데, 이 역시 지하수도 시스템을 점검하던 중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선 2019년 미국 미시간주 고속도로에서도 녹색 액체가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 녹색 액체가 1급 발암물질인 '육가 크로뮴'이 섞인 지하수라고 추정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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