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가 내년 1월 개봉한다고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7일 밝혔다.
'위시'(감독 크리스 벅·폰 비라선손)는 로사스 왕국을 사랑하는 용기 있는 소녀 아샤가 국민들의 소원을 지키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1000만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2014~2019)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2021)의 제작자였던 폰 비라선손이 감독을 맡았다. '겨울왕국' 시리즈의 제니퍼 리가 각본을 집필했다.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줄리아 마이클스와 그래미상을 받은 벤자민 라이스가 OST에 참여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등을 휩쓴 아리아나 데보스가 아샤의 목소리 출연을 맡았고, '스타트렉'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 목소리로 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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