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캠퍼스 C동 소강당에서 열려 1부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2부 커리어 주제로 한 명사강연... 청년들의 이야기, 먹거리와 함께하는 체험부스와 청년음악인 공연도 마련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11일 오후 3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캠퍼스에서 ‘2023 강북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2023 강북 청년포럼’은 청년들의 관심사를 함께 공유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1일 오후 3시부터 성신여자대학교 운정캠퍼스 C동 소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행사는 포럼에 참여한 청년들과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로, 청년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된 라라기획이 주관한다.
토크 콘서트는 청년들이 주거·일자리 등 주요사회 현안과 관련한 청년정책 등을 질문하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토크 콘서트에서 청년들이 이 구청장에게 건낸 의견·제안 등을 검토한 후 내년도 청년정책 로드맵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열리는 2부 행사에선 구글 전무이사(사업개발 아시아 태평양 총괄)를 역임한 액트투벤처스 김현유 대표가 ‘현명하게 커리어 시작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날 강연에선 ▲취업이 아닌 커리어를 목표로 한 현명한 취업 준비 방법 ▲커리어 목표를 향한 계획 및 실행방법 ▲사회 초년생들에게 필요한 일정관리, 자산관리 방법 등을 청년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또 이번 강북 청년포럼에선 ▲콜라보협동조합 ▲서울물리치료사협회 강북구회 ▲안무서운회사 ▲라라기획 ▲로컬엔터테인먼트 등 강북구 청년들의 이야기·먹거리와 함께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이 밖에도 청년음악인들의 클래식 및 올드팝 공연도 펼쳐진다.
‘2023 강북 청년포럼’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청년(19~39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라라기획 또는 구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청년포럼은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청년들과 소통함으로써 청년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하며 그들이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라며 “강북구에선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많은 분이 참여해 소중한 의견들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