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 활용 학습 경험 제공하는 ‘중랑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개최
중랑구청 및 구청 앞 중앙광장에서 11일 오전 11 ~ 오후 4시 각종 체험 부스와 청소년 학부모 동아리 공연까지 볼거리 가득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1일 오전 11시 중랑구청과 구청 앞 중앙광장에서 1년간의 중랑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중랑 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중랑미래교육지구란 지역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고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사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중랑 미래교육 박람회’는 이러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기른 역량을 뽐내는 성과 공유의 장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축하공연을 펼치고,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한다. 또 친환경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즐길 수 있고, 1시부터는 개막식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놀이터치어리딩’의 치어리딩과 악기연주, 댄스 등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도 학부모 동아리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영화는 청소년영화학교에서 제작한 다큐영화 ‘운동장’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특별한 과학마술콘서트도 마련돼 있어 즐길 거리를 더한다. 과학마술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1년간 배운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성과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여러 경험을 쌓고 다채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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