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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죽전대로 방음터널에 자동 진입차단기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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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동식 차단기 화재 등 재난 대처 미흡
이상일 시장 "합리적 문제 지적 적극 시정"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 죽전지구와 동백지구를 연결하는 동백죽전대로 중 죽전교차로 구간 방음터널의 차량 진입차단기를 수동에서 자동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체 결정은 수동 진입 차단기의 경우 작동 장치가 4.5m 높이에 있어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통상 지하차도나 터널 입구에는 화재나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후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동백죽전대로 죽전 방음터널 전경. 용인시의 결정으로 수동식 차량 진입 차단기를 철거된 상태다. [사진제공=용인시]

동백죽전대로 죽전 방음터널 전경. 용인시의 결정으로 수동식 차량 진입 차단기를 철거된 상태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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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계자는 "이상일 시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터널 진입 차단시설의 실태를 점검해 달라'는 시민의 요구로 실태 점검한 결과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점검 결과 지난 2015년 개통된 길이 280m, 폭 20m인 죽전교차로 구간 방음터널의 죽전→>동백 방향 수동식 진입 차단시설에 운영의 문제가 있는 만큼 철거하고 추후 예산을 확보해 자동차단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용인시에는 터널 24곳과 방음터널 25곳, 지하차도 22곳이 있다. 이 가운데 법화터널, 마북터널, 기흥터널과 죽전지하차도 등 모두 4곳에 자동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자동차단기는 해당 지역 구청 재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CCTV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상 상황이 생기면 차량 진입 차단시설을 원격으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은 삼막곡 제1·2지하차도, 상현지하차도 역시 내년에 자동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여러 채널을 통해 합리적이고 좋은 제안을 해주신다면 현장을 확인해서 시정이 필요한 것들은 신속하게 바꾸고 고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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