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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삼성 시스템 반도체 산단 조기 착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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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전략회의 개최…"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
합리적 보상 위해 LH와 '현장소통 사무실' 운영

"착공 시기를 정부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주길 바란다."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지난 3일 시장 접견실에서 이동·남사 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전략회의를 주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지원 추진단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지원 추진단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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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4일 열린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4차 회의 주요 안건을 공유하고 산단 조성과 관련된 각종 현안과 시의 대응 방안과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규제로 인한 애로 사항이 있거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분야별로 대응책을 마련해 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나도 개인적으로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원활한 보상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주민 소통 채널도 빨리 가동해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장소통 사무실(가칭)’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해 각종 민원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후 주거 단지, 산단 연계 교통 대책, 전철 경강선 연장, 용수 공급 방안,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방안, 소하천 폐지 검토, 수질 오염 총량 추가 할당, 농업용 저수지 관련 검토 사항 등 산단 조성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각종 현안도 점검했다.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에 조성되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에는 삼성전자가 총 300조 원을 투입해 오는 2042년까지 반도체 제조 공장 5개를 짓는다. 산단에는 15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팹리스 기업들도 입주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7월부터 조사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9월에는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방침을 밝히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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