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자리에서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간부 공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거창군의 간부 공무원 A 씨가 회식 자리에서 20대 여경 B 씨를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지난달 31일 오후 거창군 한 음식점에서 A 씨가 B 씨의 손을 잡거나 강제로 껴안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회식 자리는 거창군한마당대축제가 끝난 후 축제 치안과 교통업무를 맡았던 경찰을 격려하고자 거창군이 마련했다.
회식 자리에는 A, B 씨를 비롯해 군청의 관련 부서 직원, 경찰관 등 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도 경찰청은 회식이 열린 식당 내부 폐쇄회로(CC) TV를 확보했으며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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