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념 시 공모전 및 낭송회’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 함평군은 2일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념 시 공모전 시상식 및 낭송회가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 공모전은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홍보하고 문학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국향대전 기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가을 국화’와 올해 국향대전 주제인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국화’를 소재로 했다.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국화의 향기’라는 시를 발표한 함평여중 이예빈 학생이 수상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윤용석(광주광역시)씨, 학생부 최우수상은 함평여중 최현서 학생이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와 전문 시 낭송가들이 낭송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시 공모전과 낭송회를 통해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 축제를 더욱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향대전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발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함평군립미술관내에 전시돼 많은 학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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